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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엄사 제공 |
총 1,500점의 출품작 가운데 대상을 수상한 박선주 씨는 "어머니는 '지금 여기가 극락이라고 더 이상 바랄게 없다"고 말씀하셨다. 나도 절에 와서 짧게나마 기도하니 겸손한 마음이 깃드는 순간이었다"면서 "우리 부부와 아이들도 부처님께 인사드리고 다함께 사사자석탑 앞에서 사진도 찍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에는 이상석 씨의 ‘3대 가족이 화엄사에서’, 우수상에는 김영란 씨의 ‘둥이들과 함께’, 가작에는 조희경 씨의 ‘부모님과 함께 한 포근한 화엄사’, 입선 두 작품에는 이경민 씨의 ‘코로나를 극복한 엄마와 아들’, 윤봉섭 씨의 ‘딸 아이 공직시험 합격 후’ 가 선정됐습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10~50만 원)과 함께 화엄사 템플스테이 1박2일 숙박권
국보 제35호 사사자삼층석탑은 연기조사가 어머니를 극진하게 시봉한 이야기를 석탑과 석등, 기단의 암수 네 마리 사자를 표현하여 효(孝) 사상을 만방에 알린 것으로 유명합니다.
화엄사홍보기획위원회는 내년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