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여덟 살에 세계 무대에 등장해 각종 최연소 기록을 경신하며 왕성한 활동을 한 사라장은 데뷔 32주년을 맞아 바로크음악을 선보입니다.
앞서 이달 초 경기도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 구미, 전주, 세종에서 투어공연을 한데 이어 오는 2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합니다.
사라장은 코로나19 이후 기본부터 다시 돌아봤다며, 자신은 물론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을 선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사라 장 / 바이올리니스트
- "들었을 때 '난 이거 듣고 컸지' 하면서 나한테 마음 편하고 (그럴 수 있는)…. 지금은 실험하는 게 아니라 있는 대로 연주하면서 많은 분들께서 사랑하는 곡, 레퍼토리로…."
[ 김문영 기자 kim.moonyou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