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기동대 300명 배치·우회로 점검
↑ 입대를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자른 방탄소년단(BTS) 진 / 사진=위버스 갈무리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오늘(13일) 육군 전방 사단 신병교육대로 현역 입대하는 가운데 군과 지자체 등이 현장 안전관리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진이 이날 오후 경기도 연천의 제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팬과 취재진 등으로 현장이 복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군과 자치단체는 현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전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장 안전 통제를 위해 육군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소방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를 대기시킬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에 빈틈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경찰은 비상사태·돌발 상황 등에 대비해 5사단 신교대 정문 앞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했으며 차량과 인파가 몰릴 경우 이용할 수 있는우회로도 점검했습니다. 현장 주변에
그룹에서 처음 군 복무를 하는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로, 진을 필두로 1993년생 슈가, 1994년생 제이홉과 RM, 1995년생 지민·뷔, 1997년생 정국이 차례대로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yanna1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