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K팝 가수 최초로 3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는 새역사를 썼습니다.
오늘(16일) 오전 발표된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2개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먼저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올랐으며, '옛 투 컴'은 '베스트 뮤직비디오' 후보에 지명됐습니다.
K팝 가수가 3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것도 처음이지만 2개 부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것도 처음입니다.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 다시 도전하면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이어 미국 3대 시상식을 석권하게 될 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제 65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립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