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딸 송이, 길랑바레 희귀병 극복
가수 별이 희귀병 '갈랑바레'를 이겨낸 막내딸과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10일 별은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별빛튜브)'에는 막내딸 송이와 함께한 일상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약 3개월 만에 유튜브에서 근황을 전한 별은 "오랜 시간 애태우며 기다리셨을 것"이라며 "사실 우리 막둥이가 아팠다. 송이가 아픈 시간 동안 별빛튜브를 비롯해 활동을 중단한 채 아이를 돌보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그는 "우리 송이가 정말 효녀는 효녀인 게 어려운 병을 다 이겨내고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막내딸 송이가 길랑바레라는 희귀병을 앓았다는 소식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별은 "송이가 사실 많이 아팠을 때는 스스로 앉아있고 서 있고 걷고 이런 활동을 하는 것조차 힘들었다"며 "별빛튜브에서 송이 건강하게 뛰고 놀고 했던 모습 좀 보여주면서 '나아서 저렇게 하자' 동기부여를 해주고 싶어서 틀어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보기를 스스로 하며 우리 송이가 연예인들이나 한다는 어린 시절 자기 성대모사를 하더라"라며 "옹알이를 하며 인사하는 모습까지 따라 했다"고
영상 속 하하와 딸은 동물 카페를 방문해 알파카와 고양이들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앞으론 건강해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건넸습니다.
한편 하하 별 부부는 지난 2012년 결혼해 2남 1녀를 낳으며 다둥이 부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