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조만간 리더 RM의 솔로 앨범이 발표될 예정이고, 당분간 BTS는 예고한 대로 개별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오늘(10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회사 설명회에서 소속 가수들의 향후 활동 방향을 소개하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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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하이브 대표 [사진=하이브] |
박지원 CEO는 최근 진의 싱글 앨범 발매에 이어 RM의 솔로 앨범이 나온다고 언급하는 동시에, "그 외에도 멤버별로 다채로운 개별 활동들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 방탄소년단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BTS 팬덤 아미(ARMY)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BTS는 우리의 시작점이자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준 동력"이라고 평가하며, BTS의 유산을 더 영광되게 하는 길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방 의장은 BTS 완전체가 없는 공백기에 대응해 레이블끼리 유기적으로 협업하겠다는 '공진화'를 새로운 화두로 제시하고, 방탄소년단이 속한 빅히트 뮤직 이외에도 다양한 산하 레이블의 소속가수들과 함께 성장을 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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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하이브] |
앞서 지난달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의 입대 계획을 밝히며 "2023년에는 4개 이상의 팀을 세상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대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는 다음 달 7일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의 첫 신인 보이그룹 앤팀(&TEAM)이 데뷔하고, 내년 첫 컴백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장식하며 내년 1월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 낸다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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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하이브는 엔하이픈은 내년 초까지 해외투어로 스케쥴표를 채우고, 르세라핌도 아시아와 북미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투어 등을 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 김문영 기자 kim.moonyou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