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 두유 광고 모델 시절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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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배우 강석우가 파주 주민들에게 인지도 굴욕(?)을 당해 웃음을 자아냅니다.
MBN ‘강석우의 종점여행’이 6일(오늘) 저녁 8시 20분 경기도 파주 편을 방송합니다. ‘강석우의 종점여행’은 버스를 타고 종점으로 향하는 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한국의 향취가 흠뻑 묻어있는 국내 여행지를 찾아가는 힐링 여행 프로그램입니다.
시골길을 내달리는 버스를 타고 시내에 하차한 강석우는 55년 된 이발소를 찾아갑니다. 이발소에서는 한 손님이 이발을 받고 있었고, 강석우는 깔끔한 이발사의 솜씨에 감탄합니다. 이발을 마친 손님에게 다가가 “이발이 아주 잘 되셨다”며 말을 건넨 강석우. 하지만 손님은 아리송하다는 듯 “탤런트 최...?”라고 물어 강석우에게 인지도 굴욕(?)을 안깁니다. 이에 강석우는 “최가 아니고 강이다. 강석우다”라고 정체를 공개합니다.
그러자 손님은 “텔레비전에서 많이 본 얼굴이다. 아무리 나이를 먹었어도 보면 다 안다”며 강석우를 기억해냅니다. 이후 강석우는 55년간 한 자리에서 이발소를 운영해왔다는 이발사의 사연을 들어봅니다.
이어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올라탄 버스에서 강석우를 발견한 한 아주머니 역시 “텔레비전에서 보신 분 같은데 이름을 잘 모르겠다”고 말해 다시 한 번 강석우를 당황하게 만듭니다. 이에 강석우가 이름을 알려주자 아주머니는 “아, 두유 선전하시는 분”이라며 예상치 못한 과거 행적을 언급하고, 강석우는 못 말린다는 듯 웃음 폭탄을 터뜨립니다.
다음으로 임진각 수풀누리 정원의 ‘하나그루’ 앞으로 향한 강석우. 한반도 평화 기원 메시지를 담은 화려한 불빛이 나무에 비춰지는 장면을 보며 생각에 잠깁니다. 강석우는 “사실 저희 어머니는 평안도에서 1‧4후퇴 때 피난 오셨고, 아버지는 황해도에서 피난을 오셨다”며 뜻밖의 이야기를 전
한편 정겨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힐링 교양 MBN ‘강석우의 종점여행’은 6일(오늘) 저녁 8시 20분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