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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이 12월 부산(2~4일)과 서울(10~11일)에서 전국투어 앵콜 공연을 연다. [사진 제공 = 물고기뮤직] |
28일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진행된 '2022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앙코르 티켓' 예매는 그 과정에서 트래픽 수가 최대 83만을 기록했다. 좌석은 예매 창이 열린 직후 10여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임영웅은 공식 팬클럽 가입자 수가 18만 명을 넘기는 등 고정 팬층이 탄탄하고, 팬덤의 연령대도 다양한 것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더해 "부모님께 효도 한 번 해보자"며 예매전에 참가한 MZ세대도 많았다. 8시 정각에 예매를 시도했지만 결국 표를 얻는 덴 실패했다는 20대 여성은 "'예매하기' 버튼을 누르자마자 대기인수가 6만명이 넘는다는 안내창이 떴다"며 "20분 기다린 끝에 예매 화면에 접속했지만 이미 매진된 뒤였다"고 했다.
트위터에도 비슷한 상황을 토로하는 글이 줄을 이었다. 한 이용자는 "임영웅 티켓팅에 성공하는 딸내미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이라고 했다. 또다른 이용자는 "장모님이 임영웅 콘서트 가는 게 꿈이라시기에 도전해봤더니 내 앞 대기인원만 11만명이었다"며 캡쳐 화면을 올렸다.
치열한 예매전 끝에 임영웅 서울 콘서트는 12월 10~11일 이틀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같은 달 2~4일엔 부산 벡스코에서도 앙코르 콘서트가 예정돼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5월 고양에서 시작해 창원·광주·대전·인천·대구를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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