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작곡가로 활동하며 낸 저작권료만 약 1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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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 방시혁 / 사진 = 연합뉴스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성공 신화를 끌어낸 하이브의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 방시혁이 보유한 주식 가액만 무려 3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입니다.
20일 KBS2 ‘연중 플러스’에서 방시혁과 SM·YG·JYP 등 엔터테인먼트 3사 수장의 주식 가액을 비교 및 분석하는 코너를 방송했습니다.
방시혁은 지난해 7월 주식 부호 7위까지 올랐던 당시 주식 평가액은 총 3조 9,257억 원이었으며, 3사 수장의 주식 평가액을 모두 합친 6,078억 원보다 6배 높았습니다.
최근 주가 급락으로 보유 지분의 가치가 반토막 났음에도 불구하고, 주식 평가액은 이달 기준 1조 6,176억 원으로 여전히 조 단위를 넘습니다. SM 이수만은 2,700억 원 정도입니다.
이밖에 방시혁은 과거 작곡가로 활동하며 등록한 753곡의 저작권료 수익만 해도 약 100억 원 정도이며, 그가 작년 9월 매입한 한남동 고급빌라 시세 평가액은 135억 원으로, 1년 만에 27억 원의 시세차익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1972년생인 방시혁은 작곡가,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2005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현재의 하이브)를 설립했습니다. 그가 작곡한 대표곡으로는 god '하늘색 풍선', 비 '나쁜 남자', 백지영 '총 맞은 것처럼' 등이 있습니다.
한편 21일 오후 3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iyoungkim47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