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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광주 아트페어21의 모습 / 사진=아트페어 광주 |
국내 주요 갤러리와 해외 갤러리가 대거 참여하는 미술시장인 광주 아트페어가 내일(6일)부터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미술생태계를 지원하는 사랑받는 미술시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아트광주22'는 국내외 갤러리 86곳과 작가 기획전 부스 16곳, 특별전 부스 11곳 등으로 구성됩니다.
서울의 동숭갤러리와 피앤씨갤러리, 지역의 갤러리 자리아트 등 유명 갤러리가 참여하고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등 11개 해외 갤러리가 참여해 눈길을 끕니다.
기획전 부스는 '호남미술의 지평', '투데이 아티스트', '라이징 아티스트' 등 3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여작가는 79명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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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광주 아트페어21의 모습 / 사진=아트페어 광주 |
호반문화재단 등의 미술품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문화재단 컬렉션', 타지역과의 미술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국내외 단체교류전', 지난해 관람객 선정 1위를 받은 이이남 작가가 참여하는 '아트광주21 인기작가전', 'NFT&메타버스 전시' 등의 특별전이 준비되어 행사의 풍성함을 더해줄 예정입니다.
호반문화재단의 소장품이 출품되는 이번 문화재단 컬렉션 부스에서는 마르크 샤갈, 쿠사마 야요이, 이우환, 김창렬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NFT&메타버스 전시 부스에서는 관람객에게 직접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예술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소개합니다.
온라인에서도 지역미술계와 호흡하는 미술문화 플랫폼 기능의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아트광주22 본행사와 미술계 소식, 작가페이지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다양한 미술문화를 알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의 미술애호가들에게도 광주를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적 자산을 향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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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광주 아트페어21의 모습 / 사진=아트페어 광주 |
광주광역시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시대변화와 함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 미술시장의 흐름에 맞추어 아트광주22도 새로운 변화와 트렌드를 담고 있다"며, "지역 미술사를 조명하는 '호남미술의 지평'전을 비롯한 기획전과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의 해외 갤러리와 정상급 경쟁력을 갖춘 국내 갤러리의 작품들이 세계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발 앞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트광주22의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