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듬어진 우리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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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노마드 워커’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유목민형 노동자’로 선정했습니다.
‘노마드 워커’는 근무 시간이나 근무 장소에 제약되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지난 9월 8일(목)부터 15일(목)까지 국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2.2%가 ‘노마드 워커’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으며, ‘노마드 워커’를 ‘유목민형 노동자’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57.69%가 적절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마드 워커' 대신 '유목민형 노동자'라는 단어로 대체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의 대체어로는 '고물가 경기 침체'가 선정됐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 불황 중에도 물가가 계속 오르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최희지 기자/whitepaepr.choi@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