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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불갑산에 핀 상사화 꽃 군락지 / 사진=영광군청 제공 |
전남 영광군 불갑사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영광불갑상사화축제'가 25일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22회를 맞는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상사화 붉은 물결, 청춘의 사랑을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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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불갑산에 핀 상사화 꽃 군락지 / 사진=영광군청 제공11 |
16일 기념식에서는 주요 내빈, 관광객과 군민 7천여 명이 함께 했으며 개막선언과 상사화꽃 퍼포먼스 등을 통해 환영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개최한 이번 축제는 그간의 아쉬움도 잊을 만큼 어느 때보다 더욱 화려하고 아름답게 피어 가을의 문턱에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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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갑상사화축제에 찾은 시민들 / 사진=영광군청 제공 |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일간 관광객 약 15만 명이 다녀 갔으며 축제 3일차는 역대 최다 방문객인 7만 4천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앞으로도 축제 기간 중 약 3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용식 상사화축제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상사화 꽃길걷기, 달빛야행, 상사화 가을음악회, 지역가수 페스티벌, 주민자치 생생한마당, 도립국악단 공연, 상사화 결혼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전시, 체험, 참여 행사가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며, "남은 기간에도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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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 볼 거리인 상사화 미디어 파사드 / 사진=영광군청 제공 |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