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종걸 수원대 전자재료공학부 교수가 저술한 '과학의 창으로 본 생각과 논리의 역사(한울엠플러스)'는 인간 사유의 열매로 과학을 생각하면서, 인간 공동체를 중심에 두고 인간 사유와 문명의 시작, 자연철학의 태동, 철학과 과학의 분화, 천문학 혁명, 뉴턴 과학, 현대물리학, 인공지능까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인간 생각이 성숙하고 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이 발전해 온 모습을 소개한다.
인간의 자연에 대한 경외감이 철학적·과학적 사고로 발전하는 과정을 정리하면서 고대 그리스와 정복 시대, 로마제국 시대, 중세까지의 자연철학에서 과학적 사고가 어떤 모습으로 발현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또 본격적인 과학의 발전과 현대 과학의 주요 개념에 이르는 과정을 구체적 사례와 여러 그림 자료를 곁들여 흥미롭게 설명해준다. 오늘날 과학이 빛과 그림자의 모습으로 인류 역사에 중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만큼, 현대 주류 과학기술인 인공지능의 미래와 전망, 과학기술이 앞으로 나야가야 할 방향 또한 엄중한 시선으로 논한다.
저자인 윤종걸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물리학(고체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
[이승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