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고장 남도 음식 한 자리에…남도음식문화큰잔치 10월 여수서 개최

'맛있는 즐거움이 있는 낭만힐링축제' 주제…10월 7일~9일 여수박람회장 일원

↑ 남도음식문화큰잔치 포스터 / 자료=전남도청 제공

남도 음식과 전통 문화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음식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여수 박람회장에서 열립니다.

'맛있는 즐거움이 있는 낭만힐링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의 힐링을 위해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체험 위주 콘텐츠를 강화했습니다.

가수 김연자, 노브레인, 도립국악단 등의 축하 공연과 '황금 숟가락을 잡아라' 현장 퀴즈쇼, 해상 불꽃쇼, 사투리 경연대회, 케이팝(K-POP) 콘서트, 추억의 사진전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관람객과 함께하는 마당놀이, 스타강사 힐링 토크 콘서트, 남도 농수산물을 구워 먹는 바비큐존, 어린이 쿠킹클래스, 증강현실 사진관, 트릭아트 포토존 등을 도입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전시관은 전남의 4계절 시군별 대표 건강식을 관람하고 시식할 주제관, 시군 음식관 및 명인관, 도내 가공식품 수출 흥행 제품, 남도 전통주 및 시군 특화빵, 세계 10개국 대표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국제관을 준비했습니다.

최근 전 세계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K)-푸드의 원류인 남도 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학술 포럼도 열립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