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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는 지난 5일 대만과 일본의 감정전문가를 초빙해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아시아 미술품 감정 연구교류회를 가졌다. [사진 제공 = 한국화랑협회] |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는 지난 5일 대만과 일본의 감정전문가를 초빙해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아시아 미술품 감정 연구교류회를 가졌다.
한국화랑협회 윤용철 감정위원이 국내감정 현황을 발제했다. 이후 일본의 전국미술상연합회 이사인 야마모토 호즈 동경화랑 대표와 대만의 대만화랑협회 감정위원장을 역임한 리차드 장 신원화랑 대표, 대만 문화부 산하 감정부문분 자문위원인 예구오신 모호이로우 인터내셔널 아트리서치그룹 대표가 참석해 한국화랑협회 황규성·황인 감정위원과 함께 토론했다.
일본의 야마모토 대표는 "아시아 공통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일본은 진위감정에 대한 체계적인 부분은 정비되어 있으나, 시가감정 시스템의 미비를 절감하고 국내 감정기관과의 교류를 통한 시스템의 체계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만은 국내와 유사하게 투명한 미술시장의 기반이 되는 미술품 감정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방향성을 모색하는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만은 현재 미술품 감정의 가이드라인을 정립해 나가는 단계에 있어 대만 문화부 승인을 받은 후 업계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발전시켜 나가는 중이다. 국내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축이 되어 미술진흥원 안에 미술품 감정센터를 구축하고 미술품감정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나가려 하는 미술진흥법 입법을 앞두고 있다.
대만의 예 대표는 "대만은 문화부가 주축이 되어 공적기관, 감정전문가, 연구기관, 학계 교수진이 함께 위원회를 구성하고 감정평가재단(Art Appraisal Foundation) 기반을 다지고, 다음 단계로는 데이터베이스의 축척과 감정가의 역량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화랑협회 감정위원회에서는 "미술품 감정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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