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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소리 춘향전 무형문화재 된 안숙선 명창 [사진 제공 = 문화재청] |
안 명창은 고(故) 김순옥(예명 김소희) 전 보유자(1917~1995)에게 판소리(춘향가)를 배웠고, 판소리 전승에 힘써 왔다. 전북 남원 출신으로 1957년 여덟 살에 국악을 시작한 그는 1979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해 주역을 도맡았고 1986년 판소리 5바탕(춘향가, 흥보가,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을 완창했다. 1997년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였던 스승 박귀희(1921∼1993) 명창에 이어 보유자가 됐다.
한편 그의 '판소리(춘향가)' 보유자 인정이 확정됨에 따라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체계의 안정성을 위해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인정은 해제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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