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끔하게 정돈된 골프장이 어떻게 관리되는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골프장 관리에 필요한 장비와 기자재를 한 자리에 모아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4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새로 개장하는 골프장이 속속 늘고 있습니다.
회원권을 포함한 시장 규모는 무려 30조 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골프장의 체계적인 관리에 필요한 최신 장비와 기자재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개막했습니다.
잔디 깎는 대형 장비부터 다양한 소품까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휴대전화 충전까지 가능한 카트는 구매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업계는 골프 장비의 해외시장 개척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우기정 /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
- "앞으로는 미국, 일본으로 갔던 장비(시장) 흐름이 앞으로는 한국이 주도적으로…. 특히 중국이라는 거대한 골프 시장을 목표로…."
코스관리 국제세미나와 학술발표회도 열려 국내외 최신 골프관련 산업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90여 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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