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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가 26일 새 미니음반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를 발매하고 9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해 11월 정규 3집 음반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에 이어 멤버 중 첫 솔로 활동에 나섰던 나연의 미니 1집 음반 '아임 나연(IM NAYEON)'이 빌보드200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K팝 대표 걸그룹 위상을 높여온 트와이스의 새 음반의 성과에도 자연스레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앨범이 미국에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영광이었어요. 앞으로도 더 많은 해외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 설렙니다. 앞으로도 9명의 멤버가 변함없이 함께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싶어요."(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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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원스 분들이 좋아할 앨범을 만들자는 마음이 항상 먼저인 것 같아요. 특히나 이번 앨범명에 '원스와 트와이스 사이 얘기들'이라는 의미를 담은 만큼 우리 팬들을 향한 트와이스의 진심이 전해지길 바랍니다."(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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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프리'가 한여름에 듣고싶은 노래였다면, '톡 댓 톡'은 여름 끝자락인 지금 시기에 듣기 좋은 곡이에요."(모모)
멤버들이 곡 제작에도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지효는 자작곡 '트러블(Trouble)'의 코러스와 보컬 디렉팅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작곡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제가 작업한 곡을 수록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뻐요. 아직 많이 부족하기도 하고 댄스곡은 처음이라 리스너 분들이 어떻게 생각해 주실지 궁금하기도 합니다."(지효)
컴백에 앞서 공개된 홍보 자료에서는 원스와 관련된 요소를 숨겨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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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요즘 다시 유행하고 있는 Y2K(2000년대) 무드를 살린 촬영 기법들이 있어요. 멤버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한 만큼 그 부분에 집중해서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나연)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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