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연예슬 리사이틀이 다가오는 다음달 3일 오후 7시 30분 강남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친언니인 피아니스트 연이슬이 함께해, '찐'자매인 두 음악가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소프라노 연예슬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음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맨하탄 음대 석사와 전문연주자 과정, 뉴욕주립대학(Stony Brook) 박사를 모두 최우수 장학생으로 졸업했습니다.
뉴욕에서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아디나 역)과 돈 파스콸레(노리나 역), 코지 판 투테(데스피나 역), 장미의 기사(소피 역) 등 다양한 공연에서 주역으로 출연하며 청아한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 정극과 코믹극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로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과 국립오페라단 STO의 주역 활동과 함께 다양한 콘서트를 통해 국내 무대에도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소프라노로서 역량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피아니스트 연이슬은 선화예중 졸업, 선화예고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에 있는 아이딜와일드(Idyllwild) 예고를 졸업한 후 뉴욕 맨하탄 음악대학에서 피아노과 학사와 동대학원 성악 반주과 석사, 메릴랜드 주립대학 반주과 박사를 모두 최우수 장학생으로 졸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스펜 음악 축제(Aspen Music Festival)에서 활동하고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해 섬세한 감성으로 연주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피아니스트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현재 국내외 음악코치, 전문 반주자로서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소프라노 연예슬과 피아니스트 연이슬은 "국내에서 주어진 이 무대를 저희 자매가
두 음악가는 이번 리사이틀에서 사랑의 희로애락을 담은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