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서울을 비롯해 제주, 대전, 창원, 목포, 영동, 포항, 울산, 부산, 대구, 광주, 전남, 전북지사에 소속된 13개 합창단 단원 650여 명이 참가해 이 땅의 역사와 아픔 그리고 평화통일을 향한 염원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노래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우리 고유의 역사와 전통, 분단의 아픔과 위기 극복의 의지, 평화통일의 꿈 등을 담은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열리게 된 나라사랑축제를 통해 참석한 모든 분들과 함께 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며 "이 기도가 북녘땅까지 전해지길 바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은 2016년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각국 UN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평화음악회'를 펼쳐 세계적 수준의 기량을 보여준 바 있다.
[허연 문화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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