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익 대표, 이혜리 가족 위해 특단의 솔루션 처방…마이너스 가계 탈출하나?
↑ 고딩엄빠2 10회 |
'10년 차' 고딩엄마 윤민채와 '삼남매 맘' 이혜리가 아이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어제(9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10회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10년 차 고딩엄마' 윤민채가 대안학교로 전학 간 아들 윤성현(10세)의 새로운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고3에 엄마가 된 이혜리와 남편 김윤배는 '마이너스 가계' 탈출을 위해 '부읽남' 정태익 대표를 만나 솔루션을 받는 한편, 어린이집에서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위해 올바른 훈육을 고민하는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윤민채는 시즌 1 이후 다시 스튜디오를 찾아 박미선-하하-인교진 등 3MC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했던 아들 윤성현의 달라진 일상을 VCR로 공개했습니다.
대안학교 입학 3주 차인 아들의 수업에 처음 참관하게 된 윤민채는 웃음 가득한 아들의 모습에 행복해했습니다. 수업 활동인 벽화 그리기에서 윤성현이 자기주도적으로 나무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본 박재연 심리상담가는 "동글동글하고 수평화된 성현이의 그림을 보면 폭력성과 분노, 억압된 심리가 많이 안정화된 것 같다"며 흐뭇해했습니다.
참관 수업을 마친 윤민채가 집에 돌아가려 하자 윤성현은 미리 준비한 손편지를 엄마에게 건네기도 했습니다. 아들의 마음이 담긴 편지에 윤민채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수입보다 지출이 큰 '마이너스 가계' 이혜리, 김윤배 부부는 투자 교육 강연가이자 유튜브 채널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부읽남)'로 유명한 정태익 대표를 만나 상담받았습니다. 정태익 대표는 현재 '통장잔고 0원'인 두 사람에게 "부부의 문제는 더 버는 것이 아니라 덜 쓰는 것"이라며 "저축을 못 한다는 건 아이들의 미래를 담보로 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꼬집었습니다.
한편 재정 상담을 마친 후 이혜리는 둘째 딸의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가을이(둘째 딸)가 요즘 친구들을 물거나 장난감을 던지는 등의 행동을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박재연 심리상담가는 "집에서 부모가 장난스럽게라도 깨무는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가 돼 힘든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고 발전하려 노력하는 고딩엄빠 윤민채, 이혜리-김윤배 부부의 진솔한 모습에 웃음과 여운을 안겼던 한 회였습니다.
한편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 가족 예능 MBN '고딩엄빠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