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日 최대 패션쇼서 한복 입고 공연…한국 관광 홍보 앞장서

일본 최대 패션쇼 '간사이 컬렉션'
최대 200만 명 온라인으로 시청

↑ 한국 관광을 홍보 중인 오마이걸. / 사진=연합뉴스

걸그룹 오마이걸이 일본 최대 규모 패션쇼에서 한복을 입고 공연해 화제입니다.

오마이걸은 어제(4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최대 규모 패션쇼 '간사이 컬렉션'에서 퓨전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 공연 중인 오마이걸. / 사진=연합뉴스

오마이걸은 '비밀정원' 등 3곡을 부르고 공연 후에는 교세라돔 내 한국 여행 체험 부스에서 한국 관광의 매력을 홍보했습니다. 오마이걸은 '8월 한정 무비자로 한국에 갈 수 있다'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공연에 나서는 등 홍보에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만 5,000여 명이 방문한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최대 200만 명이 시청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태윤 관광공사 오사카지사장은 "한국 여행에 관심이 많은 일본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를 대상으로 한국의 매력을 홍보하고, 일본의 패션쇼에서 한복을 홍보한다는 역발상을 통해 한국 관광을 이슈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