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극장가에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뽀로로와 미니언즈, 도라에몽 등 '초통령'들이 총출동해 동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뽀로로의 깜짝 방문에 어린이 관객들 환호성을 지릅니다.
엉덩이를 흔드는 깜찍한 춤사위에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뽀로로가, 극장까지 찾아와준 어린이 팬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무대입니다.
▶ 인터뷰 : 유혜린 (7살) / 서울 정릉동
- "재미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뽀로로가 드래곤 탄 거요."
▶ 인터뷰 : 강현정 (9살) / 서울 은천동
- "방학이 되면 학교도 안 가고 이렇게 뽀로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요."
7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노란 악동들' 미니언즈는 여름 극장가의 복병으로 떠올랐습니다.
벌써 180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최근 3년간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최고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상을 지키는 귀여운 동물들 '슈퍼펫'도 출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세상을 구해야지."
"난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정준하와 하하의 익숙한 목소리를 더빙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하하·정준하 / 'DC 리그 오브 슈퍼-펫' 더빙
- "모두 극장에서 만나요!"
도라에몽과 옥토넛 등 '초통령'들이 올여름 총출동하면서, 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이준우 VJ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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