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에서 배우로 전업해 이번 영화에서 첫 주연을 맡은 현우석은 갑자기 나타난 아버지 때문에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도윤 역을 강렬한 눈빛 연기와 열연으로 풀어냈습니다.
믿고 보는 명품 배우 정웅인은 15년 만에 아들을 찾아간, 비밀을 간직한 아버지 승원 역을 맡아 영화의 중심을 잡아줬습니다.
보호 종료 아동을 소재로 영화를 만든 이승환 감독의 소개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이승환 / '아이를 위한 아이' 감독
- "이 영화의 키워드만 보면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저는 이 이야기 속 인물들을 너무 힘들고 아프게만 보여주고 싶지는 않았어요."
[ 정설민 기자 jasmine8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