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 앙상블 단체 발트앙상블이 창단 7주년을 맞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오는 23일 IBK 챔버홀에서 발트 첼로앙상블 콘서트
26, 28일 Wald Kammer Project가 하우스콘서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진행된다.
8월 10일에는 VIP 초청 파운드리 서울 프라이빗 콘서트, 8월 12일 통영국제음악재단 초청 연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정기연주회의 메인 공연은 8월 17일 (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이는 발트앙상블 <전람회>이다. 메인곡인 작곡가 무소르그스키의 현악 앙상블 버전 <전람회의 그림>을 한국 초연 발트앙상블만의 색깔로 멋지게 재해석하여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발트앙상블은 유럽과 한국 등 국내ㆍ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 및 실내악 단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은 연주자들이 모여서 만든 현악 앙상블 단체이다. 공식 멤버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밤베르크 교향악단, 하노버 방송교향악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등에서 종신단원으로 일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주를 이룬다.
독일어로 ‘숲’을 의미하는 ‘발트 Wald'는 다양한 모습의 나무들이 어우러져 울창한 클래식 숲을 이루고자 하는 다짐의 이름이다.
유럽무대에서 경험했던 음악들을 한국 관객들과 공유하고자 꾸준히 연주회를 선보여온 발트앙상블은 7주년을 맞이해 많은 응원과 관심을 가져준 관객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감민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