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이웃과 함께하는 힐링 세미나'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힐링 세미나는 수원특례시 호매실지구에 위치한 '수원권선호매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의장과 박현수 시의원, 김호겸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수원 시민 1,5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가장 소중한 선물, 가족'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를 비롯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중창단의 아름다운 협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다.
하나님의 교회 손형한 목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아픔을 겪는 많은 사람들, 안식처를 찾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전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 모든 분들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근심을 내려놓고 위로받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삿말을 전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가 수원에서 전개한 대규모 헌혈행사와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에서 받은 감동을 전하며 "가족과 이웃을 위한 힐링 세미나 개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11명의 체임버 오케스트가 110명의 교향악단보다 더 좋은 연주를 들려줬다. 아버지, 어머니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울림을 줬을 것이다. 앞으로도 힐링 세미나가 계속되길,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을 수원특례시에 널리 전파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 봉사 현장에 여러 차례 함께했다는 김기정 시의회의장도 "많은 분들이 모여 봉사, 믿음,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오늘 행사에 대해서도 "감동받아 가슴이 먹먹했다"고 말했다.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한 참석자들은 "요새 경제가 어렵고 사회 각계각층에 갈등이 많은데 주민들에게 많은 위안이 될 듯하다"며 "하나님의 교회가 추구하는 화합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더욱 필요한 시기다. 주민 공동체에 긍정적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는 이웃과 지역사회 공공복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해왔다. 헌혈, 환경정화, 재난구호, 교육지원, 농촌일손돕기 등 분야도 다양하다. 지난 4월에는 동해안 산불 이재민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탁했고, 코로나19 기간 국내외 각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