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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청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국내 최대 스트리트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2022의 그린캠페인을 위해 재활용 종이에 `For FFF in Seoul Urbanbreak`를 그려주는 모습 [사진 제공 = 어반브레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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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스트리트 아트페어 `어반 브레이크2022`가 펼치는 그린아트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니콜라스 블레이크(왼쪽)와 지히 작가의 그린 아트 포스터 [사진 제공 = 어반브레이크] |
국내 최대 스트리트아트(도시·거리예술) 페어인 '어반브레이크 2022' 운영위원회는 행사가 열리는 21~24일 나흘간 캠페인 참여 작가들의 아트 프린트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전시하고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작가들이 본인의 예술 작업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작품을 포스터로 제작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구매자와 참여 작가, 공동기획자, 참여기업의 이름으로 툰베리와 함께 하는 FFF 등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는 '아티스트들이 팔로우 하는 아티스트'로 유명한 미국의 천재 소년 작가 니콜라스 블레이크를 비롯해 토베이, 애니쿤, 지히, 안나영, 권혜조 등 국내외 작가 200여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만든 이미지를 아트 프린트나 디지털 아트 형식으로 제작해서 판매한다. 일반 관람객들은 포스터를 구매하거나 기후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작가들의 디지털 이미지를 본인의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쉽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툰베리와 함께 스웨덴에서 활동중인 FFF 소속 청년활동가 소피아 액스레슨이 공동 기획하고 직접 방한해 22일 아트페어 현장에서 국내 환경 운동가, 캠페인 참여 작가 등과 함께 예술과 환경의 연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툰베리는 화상으로 원격 참여하고 기후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어반브레이크'는 한정판 아트 토이와 미술품 등 기존 아트페어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콘텐츠로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4만명이 몰렸을 정도로 MZ세대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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