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의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았던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안나>가 공개되자마자 호평 일색이다.
수지의 첫 단독 주연작인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이름부터 학력•가족관계•과거 등을 모두 거짓으로 꾸민 채 살아가는 여자의 이야기를 드린 드라마다. 공개 직후 인물의 심리와 표정을 촘촘하게 연기한 덕분에 ‘수지가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수지는 극 중 인물 ‘유미’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일기를 쓰면서 유미의 감정을 생각하거나 심리 전문가를 만나 상황별로 조언을 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미에서 ‘안나’로 변화하는 상반된 환경에 맞춰 150벌에 가까운 의상으로 캐릭터를 표현했다. 유미 시절의 고등학생 교복부터 대학생의 후드티, 각종 아르바이트 유니폼을 비롯해 안나 시절의 고급스러운 트위드 정장과 화려한 명품 브랜드 의상, 웨딩드레스까지 다양한 패션을 선보인다.
특히 자수성가한 유망한 벤처기업의 대표 ‘지훈’과 결혼식을 위해 입은 웨딩드레스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수지는 자신의 SNS에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하며 “짱 무거운 드레스 지친 유미.. 아니.. 안나”라는 글을 올렸는데, 그녀를 지치게 한 드레스는 ‘마리벨르’의 스피렌자 꾸틔르(Speranza Couture) 오뜨 꾸틔르 컬렉션으로 알려졌다.
스피렌자 꾸틔르 드레스는 바
한편 '안나'는 현재 4회까지 공개됐으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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