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코스모플로라’,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 선정

↑ 뮤지컬 ‘코스모플로라’,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 선정

장애인창작뮤지컬 ‘코스모플로라’가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에 선정됐다.

장애인창작뮤지컬 ‘코스모플로라’가 7일 저녁 7시 30분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국제 뮤지컬 팬들과 만난다.

댄스창작뮤지컬 ‘코스모플로라’는 팬데믹 시대를 겪고 있는 지금의 세태를 반영한 창작 댄스 뮤지컬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제작했다.

‘코스모플로라’는 매일 화려한 파티가 펼쳐지던 닥터 마에스트로 섬에 어느 날 죽음의 사신이 나타난 후 사람들의 감정은 메말라가고 재난과 전쟁, 바이러스, 질병이 닥치는데, 절망이 가득한 상황에 꽃의 정령이 찾아와 세상은 다시 온기와 평화가 찾아온다는 스토리를 담는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이 후원하고,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북구을)이 대회장으로 진행된 202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Festival 주제공연으로 제작되었으며, 올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특별공연에 선정되었다.

총 기획, 제작한 장예총 배은주 상임대표는 “국제뮤지컬 무대에 특별공연으로 선정되면서 장애인문화예술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입증 받게 됐다. 시각, 청각, 지체 장애예술인들과 비장애 예술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예술안에서는 장애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진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