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지니뮤직은 향후 공연 사업을 오프라인과 글로벌까지 본격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년간 감염병의 세계적 확산으로 성장이 주춤했던 국내외 공연시장은 올해부터 공연이 재개되며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전 세계적인 K팝 열풍과 연계해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
지니뮤직은 온·오프라인 결합(O2O)과의 연계, 미디어 확장, 공연테크 신기술 접목 등을 바탕으로 시장 성장에 대응할 방침이다. 공연판권 확보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공연 기획제작, 공연 티켓 판매, 공연 중계 송출 영역 등 공연사업 전 분야에 거친 사업을 진행해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음악플랫폼 '지니'의 플랫폼 사업과 음원유통 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기업 경쟁력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지니뮤직은 '스테이지'를 공연 전후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상품 판매, 다회차 예매 등 다양한 상품 구성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스테이지와 올레tv, seezn(시즌) 등 KT그룹 온라인 공연 채널을 오프라인과 연계하는 전략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면 공연을 관람한 고객이 올레tv 등을 통해 공연을 다시볼 수 있는 방식의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 가수 강다니엘. |
이번 사업 확장을 통해 지니뮤직은 KT그룹의 공연사업 통합 운영에 나선다. 그동안 지니뮤직은 온라인 공연중계만 담당했지만, KT의 공연 투자·IPTV 공연 주문형비디오(VOD) 운영과 seezn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중계를 통합해 KT그룹 공연사업의 중추적 역할에 나설 방침이다.
또 CJ ENM, LG유플러스 등 주주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공연 사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니뮤직은 향후 3년 내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공연사업으로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박현진 지니뮤직 대표는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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