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부터 8월1일까지…1인당 2매 신청 가능·추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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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한 여름 밤의 산책' 홍보물 / 사진=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 제공 |
여름밤 청와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립니다.
오늘(28일)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다음 달 20일부터 8월 1일까지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개방 이후 야간 관람이 이뤄지는 것은 처음입니다. 현재 청와대 관람 종료 시간은 오후 6시입니다.
이번 야간 개방 행사는 오후 7시 3분과 8시 10분에 시작됩니다. 이때 한 행사마다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야간 개방 행사의 참가자들은 청와대 정문으로 입장한 후 안내 해설사와 함께 경내 곳곳을 둘러보게 됩니다. 이들은 우선 대정원을 지나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본관 내부를 관람합니다. 이어 관저에서 음료를 마시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후 상춘재와 녹지원을 거쳐 정문으로 퇴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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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 제공, 인터파크 티켓 웹사이트 갈무리 |
이때 상춘재는 창호를 개방하고 조명을 켜 내부 모습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청와대 야간 개방 행사 참가 신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때 1인당 2매까지 할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신청도 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회차당 정원은 50명입니다. 당첨자는 다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들이 청와대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와대 관람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