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추윤철 "엄마 서운하겠지만…" →하하 "눈치 좀 챙겨", 녹화 중 버럭 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4회, 오는 28일 (화) 밤 10시 20분 방송!
↑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의 MC 박미선이 고부 관계에 대한 명쾌한 정의를 내려 모두를 폭소케 합니다.
28일 (화) 밤 10시 20분에 방송하는 ‘고딩엄빠2’ 4회에서는 ‘두 아들 맘’ 조민영이 시어머니의 도움으로 아이를 돌보는 일상을 공개하는 한편, 남편 추윤철이 아내와 어머니 사이에서 눈치 보며 살았던 과거 에피소드를 방출해 짠내 웃음을 유발합니다.
이날 조민영은 성진(7세), 성찬(5세) 형제의 하굣길을 담당해주는 시어머니를 위해 남편과 함께 음식을 포장해 와 집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그러다 추윤철은 엄마에게 "언제 우리가 제일 예뻐?"라고 묻고, 시어머니는 "내가 신경 안 쓰도록 생활해주고 있는 너희들에게 늘 고맙지~"라며 웃습니다. 이어 조민영을 향해 "넌 내 딸이다. 며느리가 아니라 엄마 딸이야"라고 애정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VCR로 이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아무리 친해도 며느리는 친딸 같은 거지, 친딸은 절대 아니야, 알지?"라고 ‘고부 사이’를 정의해 현실 웃음을 유발합니다.
잠시 후, 추윤철은 "처음에 엄마와 (조)민영이가 많이 싸우지 않았냐"고 과거를 소환해 분위기를 반전시킵니다. 나아가 "성진이 아기 시절에 집에 들어오면 항상 두 사람이 냉전이었다"고 갑자기 폭로해 아내와 엄마를 당황케 합니다. 추윤철은 "엄마가 서운해 할지 모르겠지만, 당시에 (내가) 아내 편을 좀 더 들었다"라고 한 뒤, 고부 갈등 시절의 에피소드를 끊임없이 방출합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하하는 ‘동공지진’을 일으키다가, 추윤철을 향해 "눈치 좀 챙겨!"라며 버럭해 짠내 웃음을 안깁니다.
추윤철의 어머니 역시 아들의 폭로에 작심 발언을 날립니다. 어머니는 "고등학생 시절 민영이가 우리 집을 들락날락했던 것을 목격했다"고 밝혀 조민영과 추윤철을 얼어붙게 만듭니다. 이를 전혀 몰랐던 아들은 "(우리 둘이 집에) 들어가는 걸 봤는데 왜 아무 말을 안했냐?"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당시 속마음을 솔직하게 밝혀 모두의 ‘격공’을 불러일으킵니다.
제작진은 "지금은 누구보다 화목한 가정이지만 조민영이 첫째를 임신했을 당시 시어머니와 고부 갈등을 겪기도 했다고 한다"며 "이날 공개된 조민영, 추윤철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른 풀스토리에 3MC는 물론, 스페셜 게스트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리얼 가족 예능 MBN ‘고딩엄빠2’는 오는 28일(화) 밤 10시 20분 방송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