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하태권 선배 자신감에 당황, 파악 어려워" 25일(토) 밤 9시 20분 방송!
↑ 사진=MBN |
"별명이 크레이지 보이 & 美친 놈…"
MBN '국대는 국대다' 배드민턴 레전드 하태권이 고등부 랭킹 1위 선수와 대결 도중 '찐 광기'를 대 발산합니다.
내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MBN '국대는 국대다' 16회에서는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복식 금메달리스트 하태권과,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의 '올림픽 타이틀 매치'가 전격 중계됩니다. '국국대' 사상 최초로 현역 이용대가 레전드 하태권을 직접 소환해 벌이는 경기로, 국가대표 선후배를 거쳐 '사제지간'으로 거듭난 두 사람의 역사적인 '단식' 맞대결이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만들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 90년대 배드민턴 스타 하태권은 13세 차이가 나는 '현역' 이용대를 상대하기 위해 광기 어린 연습을 하는 모습을 공개합니다. 먼저 하태권은 아테네-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감독을 역임한 김중수 배드민턴 협회 부회장을 자신의 특별 감독으로 영입합니다. 대결 상대가 이용대라는 이야기에 "기권해"라는 '칼답'을 건넨 김중수 감독은 곧 "어린 시절부터 자신감이 넘쳐서 별명이 '크레이지 보이', '美친놈'이었다”며 "파이팅 넘치는 선수라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제안을 흔쾌히 수락합니다.
직후 하태권은 김중수 감독이 섭외해온 고등부 단식&복식 랭킹 1위의 선수와 테스트 대결을 벌입니다. 해당 대결에서 하태권은 과한 세리머니를 활용해 '기세'로 경기를 밀어붙여 "역시 '크레이지 보이'"라는 페이스메이커들의 물개박수를 자아냅니다. 기술과 노련미가 결합된 현란한 경기력에 고교 최강자의 혼이 쏙 빠진 가운데, 과연 하태권이 '최강 현역' 이용대를 상대로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제작진은 "김중수 감독의 코칭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며, 기량을 실시간으로 끌어올리는 하태권의 모습에 다섯 페이스메이커 모두 ‘짧은 시간에 완전히 바뀌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하태권의 대결 상대 이용대 또한 '(하태권)선배의 자신감에 완전히 당황했다. 경기 스타일 파악이 어렵다'며 난감함을 표해,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진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들 역대급 승부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M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