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15일 서울의 한 방탄소년단(BTS) 단골 음식점에 팬들이 진열해 놓은 굿즈들 / 사진 = 연합뉴스 |
박지원 하이브 대표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해체설'을 단호하게 부인했습니다.
박지원 대표는 15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14일 '방탄회식' 콘텐츠를 통해 전달된 아티스트의 메시지는 앞으로의 지속적인 성장, 성숙을 위해 팀 활동과 개인활동을 병행함으로써 활동의 폭을 보다 다각적으로 넓혀나가겠다는 것"이라며 "방탄소년단은 팀 해체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팀 해체 수순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도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
박 대표는 "방탄소년단의 팀 활동을 잠시 쉬어간다는 아티스트의 메시지는 완전한 활동 중단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재차 팀 활동 잠정 중단이 그룹 해체와 동일한 뜻이 아닌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팀 활동과 개인 활동을 조화롭게 진행할 예정이기에 활동의 범위는 오히려 더 다채롭게 확장되어 나갈 것이고 아티스트로서 한 번 더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들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무대 /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
구체적으로는 "멤버 별 개인 활동 계획이 이미 수립되었거나 수립 중에 있고 곧 발표될 예정이며, 개인 활동과 팀 활동은 상호 시너지 하에 진행될 것"이라며 "팀 활동의 경우 이미 '프루프'(Proof) 앨범 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고, 이후 추가적인 팀 활동 계획 또한 수립 중에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박 대표는 "방탄소년단은 과거에도 주기적으로 장기적인 휴식기를 가진 적 있으며, 이번 개인활동 병행을 통해 멤버 별로 필요한 휴식, 작업시간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보다 깊어질 방탄소년단의 챕터2에 구성원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 사진 = 방탄소년단(BTS)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 영상 캡처 |
한편, 방탄소년단은 14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분간 단체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더 RM은 "K팝 아이돌 시스템 자체가 사람을 숙성하게 놔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