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문화가 산책] 유태근 '마지막 그리고 시작', 루이스 웨인 '고양이를 그린 사랑의 화가'

유태근 - 마지막 그리고 시작

청마 유태근 작가 초대전 '마지막 그리고 시작'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인사1010'에서 개최됩니다.

현 시대의 아픔과 갈등을 여러 형태의 작품으로 표현해온 유태근 작가가 '마지막 그리고 시작'이라는 주제로 회화와 달항아리, 청화백자 찻사발 등을 선보입니다.

오는 15일 개관하는 '갤러리인사1010'의 시작을 기념해 새로운 스타일의 백자 사발을 최초로 소개합니다.

'갤러리인사1010'은 회화나 사진 위주의 전시가 아니라, 국내외 유명 공예 작가와 숨은 명장들과의 협업을 예고하며 색다른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합니다.

루이스 웨인 - 고양이를 그린 사랑의 화가

루이스 웨인 '고양이를 그린 사랑의 화가' 전시가 오는 8월 21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개최됩니다.

영국의 국보급 작가인 루이스 웨인의 원화와 오리지널 판화, 미디어아트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850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루이스 웨인은 선천적 언청을 극복하고, '고양이 그림' 삽화로 영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루이스 웨인의 고양이 작품을 담아낸 주얼리 브랜드 '르플리스'의 팬던트와 팔찌 등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 정설민 기자 jasmine8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