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정지훈)가 청와대 개방 이후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연다.
비는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러분들 덕분에 6월 17일 금요일 오후 7시 영광스럽게도 청와대에서 단독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비는 청와대 사진과 함께 '검은색 옷', '검은 선글라스', '비트 위에 몸을 맡기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 등 세 가지를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달 10일 청와대 개방 이후 특정 가수의 단독 공연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함께 진행한다.
비는 공연에 대해 "넷플릭스 촬영과 함께 진행되므로 리허설을 함께 해야 하며 곡 수가 한정적일 수 있다는 점 양해
다만 비는 구체적인 공연 계획이나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공연은 무료로 개최될 예정이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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