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청와대 관람 인원 1만 명 늘린다…화요일은 휴관

12일 이후 관람 예약은 '청와대 개방 누리집'(www.청와대개방.kr)에서
관람자 선정 추첨→선착순, 1인당 최대 예약 가능 인원 4명→6명

↑ 청와대 관저를 둘러보고 있는 시민들 / 사진=연합뉴스

12일부터 청와대 관람 정원이 기존에서 1만 명 늘어난 4만9천 명으로 확대되고, 예약 창구도 전용 누리집으로 단일화됩니다.

2일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12일부터 하루 관람 인원을 3만9천 명에서 1만 명 많은 4만9천 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12일 이후 관람 예약은 3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개방 누리집'(www.청와대개방.kr)에서 가능하며, 관람자 선정 방식 역시 추첨에서 선착순으로 바뀌었습니다. 또 1명 당 최대 예약 인원도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청와대 남쪽에 있는 경복궁과 마찬가지로 청와대와 청와대 연계 북악산 등산로, 칠궁도 화요일엔 문을 닫습니다.

관람 시간은 오전 7시~오후 7시에서 오전 9시~오후 6시로 변경되며, 1시간 30분 간격으로 6차례에 걸쳐 온라인 신청자가 8천 명씩 입장합니다. 온라인 관람 예약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은 오전 9시와 오후 1시30분에 영빈문 안내데스크에서 관람권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 발급 정원은 회차당 500명까지 가능합니다.

한편 지난달 31일까지 청와대 관람을 신청한 이들은 659만 명을 넘겼으며 관람자는 57만4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