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 AS모나코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주영 선수가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팀에 소중한 승점을 안긴 값진 골이었습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주영의 골 퍼레이드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벌써 3경기 연속 득점입니다.
박주영의 골은 0-1로 뒤진 후반 4분에 나왔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모데스토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그대로 슛으로 연결했습니다.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골이었습니다.
골문 앞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은 박주영만의 감각적인 슛이었습니다.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한 값진 득점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즌 6번째 골을 터뜨린 박주영은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했습니다.
통산 득점도 11골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르망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데뷔 이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약체 르망에 끌려가던 모나코는 박주영의 동점골에 힘입어 간신히 균형을 만들었습니다.
이후에도 박주영은 상대 골문을 위협했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두 팀은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대표팀 주전 공격수 박주영은 '킬러 본능'을 부활시키며 그동안의 부상 우려를 훌훌 털어냈습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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