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워야지'라는 강박있어"→박미선 "채찍질하며 사는 모습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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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의 싱글맘 윤민채가 심리 상담을 받던 도중 눈물을 펑펑 쏟습니다.
22일(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고딩엄빠' 12회에서는 '10년 차 고딩엄마' 윤민채가 아들 윤성현(10세)과 함께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됩니다.
지난 방송에서 윤민채는 혼자서 뭐든 씩씩하게 잘하는 아들이 학교 수업 도중, 갑자기 집으로 돌아와 충격을 받았습니다. 더욱이 아들은 자신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창고로 들어가 문을 닫아버려 근심이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윤민채는 "학교에서 아들 상태가 어떠한지 궁금해서 심리상담센터를 찾게 됐다"며, 아들과 센터를 방문합니다. 먼저 아들이 미술치료를 받고, 검사 후 전문가는 윤민채에게 아들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뒤이어 윤민채의 심리 상담 결과도 알려주는데, 그의 일상 스트레스 지수는 무려 99점이라 충격을 줍니다.
충격적인 결과에 윤민채는 "사실 사회생활 속의 저와, 집 안에서의 제 모습이 다르다"면서, 이런 자신의 모습을 제일 먼저 보게 되는 아들을 떠올리다가 결국 눈물을 쏟습니다. 이에 대해, 윤민채는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고 혼자 키우다 보니, '더욱 잘 키워야지'라는 강박이 생긴 것 같다"며 남모를 속내를 고백합니다.
윤민채의 이야기를 듣던 박미선은 "너무 자신을 채찍질하며 사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고 박재연 심리상담가와 이시훈 성교육강사는 윤민채 모자(母子)를 위한 조언을 들려줍니다.
제작진은 "혼자 육아를 도맡아 온 것은 물론, 열혈 '쓰리잡러'로 열심히 살아온 윤민채가 꽁꽁 숨겨 놓은 스트레스와 심적 부담감에 대해 솔직하게
한편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10대 엄마, 아빠의 리얼한 일상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하여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22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