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미술품 시세 결정하는 '지분경매형'
![]() |
월트아트컬쳐엑스포(WACE) 공식마켓, 케이브(CAVE)가 공식출범했다고 IAA한국위원회(한국미술협회)가 지난 17일 밝혔습니다. 한국의 대표적 화가 그룹인 IAA한국위원회가 주최하는 '2022 월드아트컬쳐엑스포'(WACE)는 작가 1천여 명이 출품한 바 있습니다.
케이브는 그간 창작의욕을 저해하는 컬렉터의 부재를 해소하고, 순수 미술작품에 공유지분 소유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입니다. 고가의 미술품도 작가가 동의하면 낮은 금액의 시작가로 해당 작품의 지분 취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때 공유지분 소유권의 손바꿈 시 거래가에 기초한 빅데이터로 미술품의 시세를 정하고 전체 평균가의 2배를 제시하는 컬렉터에게 일괄 낙찰되는 세계최초의 지분경매형입니다.
이와 같은 방식의 서비스로 단품 판매의 부진을 경험한 신진 작가층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IAA한국위원회는 고대로부터 계승해 온 한국사회의 전통 '계'의 장점인 상부상조, 상호부조 정신이 그 기초라고 밝혔습니다.
![]() |
다음달 1일 2차 접수가 시작되는 월드아트컬쳐엑스포(WACE) 2라운드에서 2021년 이건희 컬렉션 이후 미술계에 어떤 새바람이 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