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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는 18일 이달 말 발표되는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배우 유지태가 1000만원의 후원금을 보탰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 측은 "유지태는 국내 돌비영화 발전과 진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 왔다. 본인의 후원을 넘어 동료 배우나 영화인들에게도 들꽃영화상 지원을 호소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우 유지태의 들꽃영화상 후원은 이번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들꽃영화상은 올해가 9번째로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극장에서 개봉한 장편 독립영화 가운데 16개 부문을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은 이달 27일 서울 남산 문학의집에서 열린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번역가이자 평론가인 달시 파켓이 공동위원장으로 나선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선 얼터너티브 팝밴드 이날치가 축하공연을 갖는다. 이날치는 들꽃영화상의 취지와 정신에 공감해 밴드 멤버 7인 전원이 전격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꽃영화상은 처음으로 독립영화 사전제작 지원사업을 위해 총 5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시나리오를 공모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2편의 작품에 각각 3000만원, 2000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수상작은 시상식에
한편, 올해 들꽃영화상 공로상 수상자는 강기명 트리플픽처스 대표로 확정됐다. 들꽃영화상 운영위원장은 "지난 2년간 엄혹한 코로나19의 와중에도 독립영화와 작은 영화, 비상업영화의 배급과 유통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해 강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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