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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관객론> & ‘재미있는 공연이야기 시리즈’<뮤직 홀 1, 2> |
조금씩 일상회복이 시작되고 있는 요즘, 미뤘던 문화생활을 시작하려는 독자들에게 필요한 책 3권이 출간됐습니다. <공연관객론>과 ‘재미있는 공연이야기 시리즈’<뮤직 홀 1, 2>입니다.
대부분의 공연예술 안내서들이 너무 전문적이어서 부담을 느낀 독자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관람객과 배우와의 관계, 공연예술과 관련된 사회사적 내용들이 짜임새 있게 담겨 있어 관심있는 분야와 연결해 재미있게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먼저, <공연관객론>은 미학적 입장에서 공연예술의 매력을 다루고 있습니다. 더불어 저자는 배우와 관객 간의 상호작용, 여기서 생성되는 에너지, 관객의 능동성, 변화하는 관객행동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관람객으로서 무대 위 배우와 어떻게 호흡할 수 있을지 '상호수행적 예술'의 측면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뮤직 홀 1, 2> - 재미있는 공연이야기 시리즈 1는 공연과 관련된 재미있는 역사적 사건들, 공연과 관련한 저자의 경험과 생각들을 담은 글들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 소개되지 않은 학문적인 내용도 많이 포함돼 있어 공연 뿐 아니라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책 입니다.
저자인 조복행은 문화방송 비서실장과 글로벌 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문화방송 미주법인 사장을 역임했습니다. 또한 세명대 교수와 하남문화재단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대학원 외래교수로 강의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뮤지컬의 상호매체성과 혼종의 미학>(2014, 경인문화사), <공연예술의 경제적 딜레마>(2015, 연극과인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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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의 첫 100일 |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가장 먼저 움직이는 조직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이곳이 하는 일을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새 정부 출범 후 문제없이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선 준비시간이 필요합니다. 과거 유례없는 팬데믹과 경제위기, 도널드 트럼프의 선거 불복과 정권 인수 무시 등 다층적 위기 속에서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100일’을 중심으로인사이트를 담으며 5년을 좌지우지하는 전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정치적인 부분에 국한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업, NPO 그리고 성장을 바라는 모든 개인에게도 유용한 내용이 실려있습니다.
‘첫 100일’이란 시간은 대통령, CEO 등 새 리더십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간이자, 리더십의 성과를 평가하는 척도로 쓰이기도 합니다. 1
[최희지 기자 whitepaper.choi@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