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3일 KAIST는 오후 2시30분 KAIST 대전 본원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이어 4시부터 특별 강연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은 조 교수의 진솔한 이야기를 KAIST 학생들에게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조 교수는 최정상 소프라노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극복한 역경과 세계 일류로 도약하기 위한 마음가짐, 미래 공연예술에 도입될 기대감 등에 강연할 예정이다.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는 문화기술대학원 산하 조직으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공연·예술 전문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인공지능 연주·모션 생성을 통한 가상 연주자 모델링 △음향 분석과 모션 인식을 통한 가상 연주자와 인간 연주자 상호작용 △가상 무대 및 공연장 모델링 구축 등에 초점을 맞춘다. 미디어 융합기술을 통한 공연 제작과 무대 연출 등 공연산업 플랫폼 전반에 걸친 응용 연구도 추진된다.
조 교수는 "그동안의 풍부한 공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낌없는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주한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장은 "KAIST 교수진 외에도 서울대와 한예종 등 타 대학 교수진, 국내외 음악 연주자, 공연 전
KAIST는 지난해 10월 조 교수를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에 임명했다.
[정희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