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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포스터 |
마블 시리즈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스2)가 개봉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영화를 아이와 함께 보지 말라는 후기가 작성되고 있습니다.
그제(6일)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스2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하루 동안 106만1639명의 관객을 기록했습니다.
영화관 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팝콘 취식 등이 가능해지면서,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로 영화객을 찾은 관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개봉한 닥스2는 이틀 만에 누적 관객 수 177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이들과 함께 닥스2를 보러 가려는 부모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공포스런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어린 아이와 함께 보지 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한 누리꾼은 포털사이트의 온라인 카페에 "자녀와 함께 닥스2를 보러 갔는데, 처음에는 '우와 마법사다'라고 좋아하던 아이가 나중에는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며 "(무서운 장면이 나와서) 아이가 트라우마 걸린 것 같다"라고 후기를 올렸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닥스2를 보다가 어린 친구가 무섭다며 아빠랑 같이 나가더라"며 "알려진 정보를 통해 어른들은 (영화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으나 아이들은 아니었던 것 같다. 결론은 이게 12세?"라고 후기를 남겼습니다.
5세와 7세 아이와 같은 영화관에서 닥스2를 봤다는 누리꾼도 "영화에 놀라는 장면이 조금 있어서 어린 아이는 보고 대성통곡을 하더라"며 "어린 동생이나 아이가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마블의 두 번째 닥터 스트레인지 실사 영화 작품입니다. 호러 장르의 영화로 유명한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을 맡으면서 개봉 전부터 기존의 마블 영화와 다른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꾸며질 것이란 예상이 많았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