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날씨] 봄 햇살 가득, 서울 초여름 더위…주말 비 조금

<1>오늘도 봄 햇살이 흠뻑 내리고 있습니다. 봄볕을 머금고 낮 기온 쑥쑥 올라서 반소매차림도 전혀 어색하지 않겠는데요, 이곳 서울광장의 야외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도 따사로운 볕을 맞으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2>다만 영동지역의 대기는 여전히 건조합니다. 다른 내륙 지역의 대기도 화재 발생 위험이 크니까요. 불조심 당부드립니다.

<3>이번 주말 동안 나들이 계획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내일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지만, 양이 무척 적어서 활동하기에 큰 무리는 없겠습니다. 어버이날이자 석가탄신일인 일요일에는 서울의 한낮 기온 21도 보이며 오늘보다는 약간 서늘하겠지만, 예년 이맘때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최저>내일은 오늘보다 많게는 7도가량 포근해서요, 서울과 대구 15도로 출발하겠습니다.

<최고>한낮에는 비구름이 지나면서 오늘보다 1~3 정도는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덥겠습니다. 대전 24도 광주 25도가 예상됩니다.

<주간>다가오는 수요일부터 목요일 사이 강원 영동과 충청이남에 비가 오겠습니다.

<클로징>동해안 지역의 강풍특보는 해제되긴 했지만, 여전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주말산행 계획 하신 분들은 화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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