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경민이 직접 기획과 극본을 맡은 밴드 뮤지컬 '볼륨업'을 선보입니다.
피아노에 조정민, 기타에 정모 등 가요계에서 최고의 악기 연주자로 손꼽히는 가수들이 총출동합니다.
정설민 기자가 연습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아 베토벤, 쇼팽, 슈베르트 다 지겨워."
클래식을 전공했지만 대중음악이 하고 싶은 채은.
라이브 클럽 '볼륨'에서 우연히 만난 인연들과 밴드를 결성해 꿈을 이뤄갑니다.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가수 조정민, 직접 채은의 테마곡을 작곡하는 등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정민 / 뮤지컬 '볼륨업' 채은 역
- "정채은이라는 역할이 너무 좋더라고요. 제 모습 같더라고요.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했고 또 이런 음악이 하고 싶은…."
밴드 보컬 은수 역은 세븐이, 기타리스트 타미 역은 정모가 맡는 등 아이돌 출신들이 총출동합니다.
'볼륨'의 사장 상만 역을 맡은 홍경민은, 이번 뮤지컬을 직접 기획하고 극본을 썼습니다.
밴드 뮤지컬인 만큼, 직접 최고의 악기 연주자들을 섭외하며 공을 들였습니다.
▶ 인터뷰 : 홍경민 / 뮤지컬 '볼륨업' 프로듀서
- "뮤지컬을 보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순간에는 콘서트나 정말 라이브 클럽에 와있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뮤지컬 '볼륨업'은 오는 1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 7일까지 서울숲 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권민호 VJ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