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 종묘대제봉행위원회와 함께 1일 오후 종묘 영녕전에서 관람객 15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종묘대제를 봉행했다.
올해 행사는 종묘 중심 건물인 정전(正殿)이 보수 중이어서 영녕전(永寧殿)에서 열렸습니다. 국보인 정전과 달리 보물인 영녕전에는 정전 공간이 부족해 옮겨온 왕과 왕비 신주가 모셔져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영녕전 규모를 고려해 비교적 적은 인원으로 행사를 치렀다.
종묘대제는 조선시대 역대 왕과
1969년 복원된 이후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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