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의 문화재·미술품 기증 1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증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열린다.
4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는 '이건희컬렉션' 기증 1주년 기념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고 공립미술관 5개처가 참여한 전시로 7개 기관에서 기증품 295건 355점을 전시한다. 전시품은 금속, 토기, 전적, 목가구, 조각, 서화, 유화 작품 등으로 시기와 분야가 다양하다.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언론공개회가진행되고 있다. 28일 개막하는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작품은 295건 355점으로 이중 국보는 '금동보살삼존입상'과 '초조본 현양성교론 권11'을 비롯해 6건 13점, 보물은 '봉업사명 청동향로' 등 15건 20점이다. 2022.4.27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언론공개회에서 관계자
들이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관람하고 있다. 28일 개막하는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작품은 295건 355점으로 이중 국보는 '금동보살삼존입상'과 '초조본 현양성교론 권11'을 비롯해 6건 13점, 보물은 '봉업사명 청동향로' 등 15건 20점이다. 2022.4.27
[이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