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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카카오웹툰 인도네시아'를 열고 현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지난 2018년 아세안 시장 공략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웹툰 서비스 기업 네오바자르를 인수하면서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2020년 1월부터는 네오바자르의 현지 웹툰 서비스 '웹코믹스'를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로 개편해 운영해왔다. 카카오웹툰 인도네시아는 카카오페이지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서비스 확대 개편의 일환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약 2억8000만명으로 새로운 웹툰 시장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로 꼽힌다. 또 아세안 지역에 대한 문화적 영향력이 크고 다문화가 공존하는 국가로 웹툰과 같은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받아들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카카오웹툰은 인도네시아 서비스를 통해 '사내 맞선' '나 혼자만 레벨업' '도굴왕' 등 한국 인기 지식재산권(IP)과 인도네시아 현지 작품을 포함해 연내 700개 이상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종철 카카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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