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5일 강 시인은 "나는 일곱 손주를 둔 다복한 할머니로, 손주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동시를 쓰게됐다"며 "시를 쓰는 과정에서 며느리와 손주 등 가족들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1977년 남편을 따라 홍콩으로 건너갔다. 1981년에는 싱가포르로 떠나 지금까지 거주하고 있다. 해외에서 남편과 세명의 자식을 위해 살았다. 강 시인은 "자녀들이 모두 결혼하면서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며 "이후 어린시절 꿈이었던 시를 본격적으로 쓰게됐다"고 전했다.
강 시인은 2017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강 시인의 동시에 대해 김종헌 문학평론가는 "강 시인의 동시는 단숨한과 순수함이 바탕에 깔려 있다"며 "단순함은 어린이의 사고방식을 닮은 자연적 질서를 모방한 것이고, 순수함은 다른 사람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고 보지
강 시인은 부부 문인이다. 정영수 고문은 한국문인협회에 등록된 수필가다. 아들은 정종환 CJ(주) 글로벌인티그레이션(Global Integration)실장이며, 며느리는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이다.
[정승환 재계·ESG 전문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